☆공지입니다☆

  1. 본 얼음집은 그야말로 제멋대로 읽은 것, 본 것, 생각한 것, 만든 것 등에 대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2. 포스팅빈도는 불확정적이고 불규칙하나...꽤나 자주하고 있습니다.
  3. 다른분들도 그러하듯, 링크신고는 여기에 해주...셔도 되고 다른 곳에 해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ㅎ
  4. 귀찮아서 안만들던(정확히는 공지를 위한 짤방이 없어서) 공지를 만든 이윤데, 본 얼음집은 로그인은 물론이요 비로그인을 하신 분들에게도 댓글과 덧글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블로깅서비스에 대해서 개인마다 인식은 다르고, 자기 멋대로 끄적여서 난장을 만들어도 상관없고 자기가 자기공간에 뭐라고 하든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통념에 따라 블로그라는 것이 자신의 생각을 공개하고, 그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단순한 감상이 아니고 의견을 제시하신 경우에는 제가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부 블로그를 사용하신다면 되도록이면 주소를 남겨주시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덧글을 통한 대화나 메일주소등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다르고, 때로는 누구나 틀릴수 있는 것인데 그것을 확인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말하고 가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5. 마지막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들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pops. 결혼

by 홍월 | 2010/08/02 00:25 | 트랙백 | 덧글(5)

제주도 가실분


가시는 것 밖에 안되고 기타 경비는 본인 부담. (...;)
날짜는 12월 13일,
출발지는 김포공항,
변경은 불가능한 모양입니다아....

주변에 넘겨보려 했으나 실패, 누구 가실분 없나요오.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by 홍월 | 2009/12/13 00:58 | SOmeThiNg | 트랙백 | 덧글(0)

믿으세요와의 대화

오늘 나는 밤을 새고 과외를 갔다 오는 길에 또 믿으세요를 한 분 만났다.
오경석씨라는
이 분은 많은 믿으세요분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시긴 했는데,

산재한 믿으세요분들 중에서 어디 괜찮은 분이 이분 한분 뿐이랴(...;)

자신의 믿음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 대단한 것이고, 이분도 그렇긴 하지만

그래서 글을 쓰는 것은 아니고, 이야기하던 중에

"사람들에게 죽음은 부정적인 거잖아요, 그렇죠?"라는

질문을 들어서 끄적여 본다.

.
그리고 나는 답했다, 우선 생소한 이 질문에-잠기운은 빠져나가고 피곤함만이 남아, 빠져나간 잠의 자리를 멍함이 채우고 있는 상태의 도움도 받아-"네? 죽음이 부정적이냐고요?"라고 되물었다.

그리고 아니요라고 답헀었지.

그랬더니 아아아-음, 그거 나름 긍정적인 생각이군요라고 반응하는데, 처음에 이게 무슨 뜻인지 제대로 파악 못했다가, 되짚어 생각해보니 그 앞에 이어지던 예수님 믿는 것=긍정적인 생각이라는 등식에서 표현을 빌려온 듯, 예상치 못한 답변에 당황해서 대중없이 나온 말인가 보다.

어쨌든 왜요? 사람은 다 죽으니까? 라고 물어보길래 뭐...딱히 그래서는 아닌데, 그렇기도 하죠라고 했더니, 사람은 모두 죽는다, 그래서 사람은 불행하다라는 이상한 이야기를 토설-_-....응? 아까는 제 생각이 긍정적이라면서요....

그래서 그건 많은 사람들이 가난하거나 아프거나 그래서 불행하다라는 류의 이야기 밖에 안된다, 물론 그런 전제가 꼭 불행한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죽는게 불행할 만한 이유를 모르겠다. 죽는다는게 그 사람의 가치를 없어지게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라는 이야기에, 묵묵부답, 뭐랄까 긍정하면 자신의 신념 내지 적어도 대화를 위해 준비한 레퍼토리가 깨어지게 되고, 부정하기에는 근거가 없는 그런 모습으로 내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랄까.

결국에 사실 이사람이랑 이야기 안 했어도 내 생각속에 정리된 내용인데, 이 기회로 한 번 끄적여 보는 셈이 되겠다.

죽는다는 것은 장래에 대한 기회의 찬탈이 되겠지만, 그것이 너무나도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는다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잖는가? '더' 얻을 것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은 좋지 못함이지 나쁨은 아닐 것이다. 애초에 빈손으로 온 세상에 뭘 얼마나 쥐어보려고, 더 갖지 못하는 것을 나쁘다고 이야기하는가, 심지어 불행하다는 표현이라니.

더 좋기 위해 죽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죽는 것이 불행은 아니라는 이야기.

by 홍월 | 2009/11/28 13:39 | Yes, I Think.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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